도서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정근非情勤 - 히가시노 게이고] 휴가에는 가벼운 추리물을 읽으리 비정근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출판사 살림 | 2013-07-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그래서 요즘 세상이 미쳤다고 하는 거야!” 비정규직 교사가 비... 휴가시즌이다. 이 때쯤이면 "휴가 언제가?", "휴가 어디로 가?" 같은 질문을 많이 하고 또 많이 받는다. 대략적으로 어디 먼 곳의 바닷가나 계곡으로 피서를 가서 맛난 것을 먹고 미역도 감으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겠다는 사람이 많다. 물론 여기에 밤의 피서지에서 들이키는 한 잔의 술 역시 빠질 수 없다. 우리는 보통 그렇게 휴가를 보낸다. 다만 여기에 고려되지 않은 몇 가지 악재들은 밀리는 도로, 붐비는 피서지 시설과 숙박시설, 터무니 없는 바가지 요금, 본전을 뽑기 위해 휴식이상으로 열심히 놀다보니 쌓이는 피로 같은 것들이다. 휴식.. 더보기 [칼의 노래 - 김훈] 유령과 싸우다 죽은 늙은 사내의 독백 칼의 노래 저자 김훈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2-01-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01년 출간된 『칼의 노래』의 개정판.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 영화 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극장가의 스크린을 휩쓸고 있다. 수많은 관객들이 배우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과 명량해전을 지켜봤다. 언제나 그랬듯이, 영화가 화제가 되면 서점가에도 영향이 미쳐 그 영화의 원작이나 관련 서적이 일시적인 붐을 일으키곤 한다. 영화 의 흥행이 서점가로 전해져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정유재란 관련 서적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01년 소설가 김훈이 발표한 가 새삼 다시 읽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병자호란 소재의 영화가 흥행하면 그 때는 김훈의 이 다시 읽힐까) 광화문 앞에 서 있는 이순신은 단단해.. 더보기 [판사유감 - 문유석] 곤장을 매우 치라 명한 원님도 억울할 때가 있는 이유 판사유감저자문유석 지음출판사21세기북스 | 2014-04-21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판사유감』은 저자 문유석이 법관 게시판과 언론 등을 통해 지난... 개신교가 종교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부득이) 일부 사이비나 문제 있는 먹사들 주제로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받아들이는 태도는 천태만상이지만 마지막에가서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들의 항변은 "모든 개신교인이 그런 것은 아니다"였다. 그렇다. 일부가 그렇다하여 전체를 폄훼하는 일반화의 오류쯤은 지성있는 자라면 마땅히 지양하는 바이다. 그런 면에서 법관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많은 국민들이 사법부를 불신하고 정권의 눈치를 본다며 손가락질 한다. 하지만 막상 현직에서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에 불타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있.. 더보기 [하고 싶다, 연애 - 안선영] 바캉스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언니의 잔소리 하고 싶다 연애 저자 안선영 지음 출판사 북노마드 | 2013-05-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2030 싱글녀들을 열광시킨 화제의 연애특강을 책으로 만나다! ... 각종 강연과 멘토링으로 이름난 법륜스님의 '주례사'는 아직도 인터넷 공간에 회자되고 있다. '스님의 주례사'로 유명한 이 글은 많은 네티즌, 특히 결혼을 앞두거나 이미 결혼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님의 주례사'는 생각보다 긴데, 요는 바로 "덕 보려고 이성을 만나거나, 결혼하지 마라"였다. 많은 이들이 이 단순한 사실에 공감하고 감동했다는 것으로 미뤄보면, 일상에서 이성을 만나서 사귀고 결혼하는 우리의 기준이 어딘가에서 크게 왜곡됐다는 방증이 아닐까. 결혼정보업체에 연봉과 집안, 학벌 등 자신의 등급을 등록하고 그에 걸맞.. 더보기 [공부 논쟁 - 김대식, 김두식] 공부 열심히 해야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공부 논쟁 저자 김대식, 김두식 지음 출판사 창비 | 2014-04-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일등의 들러리는 싫다 내가 주인공이 되는 ‘진짜 공부’를 해라스... 친한 친구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한다. 지방의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낸 아버지를 둔 친구다. 나름 비평준화 명문고와 서울소재 명문대학을 졸업한 이 친구는 그야말로 부모의 자랑이었나보다. 이 친구의 부모님께서는 동네방네, 지인과 친구, 친척의 사돈에까지 자식자랑에 여념이 없으셨나보다. 이것은 결국 '내 아들 이렇게 공부잘하는데 너희 자식은 그렇게 못하지?'라는 식이 되버리기 십상이어서 이 친구가 홀로 짊어져야 할 중압감과 부담은 나날이 늘어만 갔다. (좁은 시골동네에 퍼지는 소문의 속도 역시 그 부담을 늘리는데 일조했던 것으로...;) 불행..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