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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감결여 지옥에 산다 ​ 자식 잃은 아버지의 목숨을 건 단식을 두고 선동질이라니 정치적 프로파간다라느니 보상 때문이라느니... 적극적 공감장애자와 관심없는 대중. 그들에게 고립된 소수의 사람들.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걸까? 남을 위해 울어줄 눈물 한 방울을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모르긴 몰라도 지옥보다 낫지는 않을거다. 더보기
노란 추모리본을 대하는 몇몇의 자세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한 교황 성하의 소식을 전하는 기사 아래 달린 댓글들.지겹냐? 이런 사람들을 동포라고 하고 살아야하다니. 참 폭폭허다.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815130205145 더보기
에라이 독사의 민족아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의 땅굴이 모두 파괴될 때까지 우리 군은 가자지구를 떠나지 않을 것" 이 사악한 독사의 민족아. 야훼의 저주를 받을 지어다. 더보기
우 너무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빨리 변해가네.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생각한 그길로만움직이며그누가 뭐라해도돌아보지 않으며내가 가고픈그곳으로만 가려했지그리 길지않은나의 인생을혼자 남겨진거라생각하며누군가 손내밀며함께 가자하여도내가 가고픈그곳으로만 고집했지그러나 너를 알게된후사랑하게 된후부터나를 둘러싼 모든것이변해가네나의길을 가기보단너와 머물고만싶네나를 둘러싼 모든것이변해가네우 너무쉽게 변해가네우 너무빨리 변해가네우 너무쉽게 변해가네우 너무빨리 변해가네 너무 빨리 변해가는 이 도시의 모습과 그보다 더 빨리 변해가는 인심에 항상 낯설어 하는 나는 반동의 천성을 타고난 것일까. 사랑도, 우정도, 믿음도 그 어떤 인간관계의 가치들도 물질 앞에 변질되고 부패하고 마는 오늘의 이 현실이 그리는 뻔한 스토리.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과 고모라에서 도시의 멸망을 앞두고.. 더보기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후후. 이거 웃긴다. '상류층과의 결혼 가능성'이라? 해봤는데 아버지 재산, 학력, 내 직업이나 연봉, 해외여행 빈도나 취미 이런 거 묻는 항목이 나열됨. 에라이 진상끼 발동. 아버지 박사 출신에 재산 100억이상, 나는 연봉 1억이상에 프리랜서, 해외여행 연간 5회 이상 등으로 적었더니 맨 마지막에 연락처 남기랜다. 탐욕의 부나방들이 몰려 정신 사나울까봐 연락처는 남기지 않음. 뭐야. 이렇게 답하면 상류층보다 하류층 궁상계급과의 결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 참 웃기는 세상. 결혼정보회사 임마들아.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어찌 내 결혼 상대를 알겠느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