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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for the 'Thank you Box' of Bandinlunis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운영하는 서평단 '펜벗'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은 3기이며 이전에 1기를 한 일이 있지요. 2기를 건너뛰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땡큐박스'라는 것이 생겼나 봅니다. 3기를 시작하자마자 설빔 받은 것처럼 반디앤루니스 펜벳에디터님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사진과 함께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그저 책을 읽고 든 생각과 느낌 같은 것을 나눠보고자 시작한 활동인데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책: 초판본 『진달래꽃』 향초: 『진달래꽃』을 읽고 떠오른 분위기와 낱말을 모아 '겨울의 반딧불'이라는 맑은 향을 만들었습니다. 조향은 '베러댄알콜'에서 도와주었습니다. 커피: 카페 '나무사이로'의 커피드립백입니다. 고소한 견과류 맛이 나요... 더보기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 - 오건호] 우리가 몰랐던 재정의 비밀을 들여다보자 대한민국 금고를 열다국내도서저자 : 오건호출판 : 레디앙 2010.10.05상세보기 요즘 담배값 인상의 효과에 대한 평가 기사가 좀 나왔더군요. 지난해 이맘때쯤, 담배값 인상을 앞두고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소비자들이 담배 사재기를 벌이는 웃지못할 촌극이 벌어졌었지요. 바로 올해인 2015년부터 담배값이 두배 뛰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세계적인 담배의 흉작이나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한 가격인상은 아니었습니다. 담배가격에 포함된 세금이 절대적으로 인상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담배값 인상에 찬성 혹은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먼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담배소비를 줄이려면 가격인상이 효과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해외의 사례들 들며 어느나라에서는 담배값이 1만원 정도는 한다며 우.. 더보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지음, 조증열 옮김] 인간은 권위에 얼마나 쉽게 복종하는가? 호황기에 유년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연말연시하면 흥분과 설렘이 떠오릅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과 신정을 앞뒤로 한 연시는 모두가 축제기간과 같은 분위기에 취해있었다고 기억합니다. 연말 보너스 같은 이야기도 들려왔고, 회사의 인사에 따라 승진여부도 거의 판가름 났기 때문이지요. 아버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받은 용돈이 두둑했던 저의 입장에서도 축제기간인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참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미래라던 어느 대기업집단은 한 계열사에서 사무직 30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 받는다고 알렸다가 23세 직원까지 대상으로 하는 것이 드러났지요. 보기좋게 자신의 말을 시궁창에 처박아 버린 것입니다. 비단 이 회사 뿐인가요. 산업부문과 기업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떨고 있습니다. 기업.. 더보기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중현 옮김] "평등?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한당가?" 인간 불평등 기원론국내도서저자 :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 / 김중현역출판 : 펭귄클래식코리아 2010.08.20상세보기 오늘은 헌법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요? 87년 개정된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언제 건국된 나라인지, 4·19가 항거한 불의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헌법이 말해주고 있는 듯 하군요. 이제 11조로 가봅시다. 11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11조 ①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 더보기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 EBS다큐프라임 제작팀] 결국은 '어떻게 살 것인가?'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국내도서저자 : EBS 제작팀출판 : 해냄출판사 2015.03.02상세보기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은 엄청난 이용자수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메신저입니다. 거대한 이용자수를 이용해 최근에는 인터넷뱅크 시범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더군요. 카카오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쇼핑에서 결제대행까지 다양합니다. 게임도 그 중 하나인데 '프렌즈팝'이라는 게임이 유명하지요. 카카오톡의 기본 이모티콘을 구성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등장시킨 게임이더군요.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가서 좀 더 높은 난이도에 도전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이 게임을 해보지 않았지만 하는 것은 옆에서 지켜보니 스테이지 클리어는 100점을 맞아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더군요. 금메달로 클리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