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사회과목 중 선택과목이 있었다. 기억이 많이 지워졌지만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 등의 과목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세계사를 선택했지만 (아주 적은 학생이 신청해서 소수 정예로 운영됐다. 국사나 세계사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없는 과목이다) 대다수 학생들이 경제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수준의 경제과목이 어땠는지는 모르나 그 당시의 학생들에게도 '경제'라는 개념은 꼭 갖춰야 할 상식처럼 여겨졌나보다. (사실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느 친구가 '점수가 잘 나온다'는 대답으로 해답의 단서를 제공하기는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우스우면서도 위험한 교육이지 않았나 싶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을 것이 틀림없는 사범대학 출신의 교사들이 경제학의 첫걸음을 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학을 지도했다는 건 넌센스다. 물론 교직이수를 통해 교사가 된 경제학 전공자가 있을 수도 있고 사범대 출신이라도 몇 개의 경제학 과목을 들었을 수는 있다. 허나 현실적으로 내 고등학교 시절에는 일반사회과 교사나 윤리과 교사가 들어와서 경제과목 수업을 진행했던 모습을 봤을 때 그 전문성과 식견에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 친구들은 그렇게 경제학의 첫걸음을 떼게 된 것이다. (그나마도 교육받지 못한 친구들의 경제관념은 어떻게 생성됐을까?) 나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나서도 잘 모르겠는데 그 친구들은 뭘 배웠을까 궁금하다. 그래도 하여간 다들 '경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래 '경제'만큼 꾸준하고 강고한 가치를 가지는 말이 있었나 싶다. (이에 맞설 수 있는 양대 산맥은 '반공안보' 테마 뿐일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의 이승만 정권이 경제성장을 내세웠지만(그나마 일본인들이 남겨놓은 적산도 전쟁으로 다 박살이 난 채 미국이 던져준 대충자금 몇 푼 들고 그런 생각이라도 한 것이 장하기는 하다) 경제라는 말이 전면에 등장한 것은 역시 박정희 소장의 5.16 쿠데타 (요새 어느 분이 이 명백한 쿠데타를 혁명이라고 주장하고 다니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다) 이후가 될 것이다. 집권의 정치적 정당성과 명분이 취약했던 박정희 정권이 내세운 주요기치는 반공과 (특히) 경제성장이었다. '그깟 돌바위 섬 폭파 시켜버리면 안되냐'던 당시 중정부장 김종필이 일본 오히라 외상과 밀실회담 후 받아온 선조들의 핏값을 대일차관이라고 끌어온 것은 그 필요 때문이었다. 미국의 엉뚱한 침략전쟁인 베트남 전쟁(베트남전의 원인인 통킹만 사건에 대해서는 베트남전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던 로버트 맥나마라가 이미 1995년 자신의 회고록에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밝혀놨다)에 우리 군인들을 보내 핏값을 받아 외화를 충당했던 것 역시 그런 필요 때문이었다. 그 눈물겨운 외화로 가발, 인형, 신발 만들 경공업을 일으키고 70년대에는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중화학공업에 투자해서 80년대 말에 (운좋게) 대박을 친 경제성장신화는 지금도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 국민들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아직 'I'm still hungry'라며 투스타 선글라스 코스프레를 즐기던 (자칭) 경제대통령을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시켰다. 2007년의 일이다. 그 이후 5년간의 결과는 2012년 지금 여러분이 체감하시고 겪으시는 그대로다. 이건 내가 각하를 음해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통계와 한국은행 발표만 봐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한은은 올해 7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라고 발표했으나 엊그제 2.4%라고 수정발표한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8%에서 3.2%로 0.6% 포인트씩 비례하여 하향조정했다. OECD의 발표를 봐도 작년 11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상했던 것을 올해 5월 0.2% 포인트 하향된 3.3%, 내년 경제성장률을 4.3%에서 4.0%로 하향조정했다. '7'47공약은 어디로 가고 우리는 저성장 장기불황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당) 후보에게 국밥을 말아주며 '경제는 꼭 살려라잉~?'이라던 중소자영업자 강 아무개 할머니도 "매출이 1/5로 줄었다"며 한숨을 푹푹 내쉬는 것(관련기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0101701041&code=910100) 이 작금의 현실임은 굳이 정부발표나 통계를 보지 않아도 몸으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제는 정부나 회사를 믿고 살아가면 코가 아니라 목이 베여지는 시대가 왔다. 정치적으로는 독재의 암흑기였지만 그래도 정부와 회사를 믿고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면 내 집 하나쯤은 장만하고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80년대는 전설같은 시대가 되버렸다. 2012년의 대한민국 사회는 발 한자욱 잘못 내딛으면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고위험 정글사회다. 비즈니스 파트너는 물론 정부와 언론, 회사조차도 믿을 수 없게 되버린 것이다. '7'47 공약을 믿고 정치적 결단을 내렸던 시민들은 '칠 수 있는 사기는 다 치는' 도덕적 완벽함에 완벽하게 속았다.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2년이 채 되지 않는다. 어제 있던 사무실 책상이 오늘 나와보니 없어지는 것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 현실은 이런데도 언론은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됐다며 애국심의 눈물을 흘리고 있고, 요새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올려줬다며 감격해 하고 있다. (국민들의 신용등급이 오른 것도 아니고 단지 한국 국채나 외환보유고 보고 올려준, 또 우리 위에 있던 유럽 몇 나라가 헛발질하는 틈에 상대적으로 올라간건데 야단이다. 그럴 시간에 국내 신용불량자 문제나 고민해라) 이렇게 전방위적 선전과 홍보에 속아넘어가기도 하지만, 국민들은 뒤돌아서는 머릿 속에 떠오른 물음표를 지우지 못한다. "아니, 대통령은 7% 경제성장을 약속했고 회사는 XX기업 가족 여러분이라고 부르고 언론은 태평성대를 노래하는데... 왜 경제상황은 매일 위기라는 거고 회사는 위기래서 가족들을 마구잡이로 짜르거나 임금을 동결시켜 버리지? 나는 이렇게 힘든데 왜 방송과 신문은 살기 좋다는 거야?"라는 지극히 당연한 질문이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 당연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이 좌빨로 몰리는게 함정...)
문제의식은 있되, 온갖 악의적 홍보와 선전의 홍수 속에서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 지 잘 모르겠다는 직장인 독자가 있다면 안성맞춤인 입문서가 나왔다. 지난 10여 년간 곱창집 사장님에서부터 대기업 회장님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로 활동했다는 공인회계사 원재훈의 <월급전쟁>이다. 이 책은 주문해 둔 책을 찾으러 간 서점을 둘러보는 중 우연히 발견했다. 제목을 잘 뽑았을 뿐더러, 훑어보니 너무 어렵거나 깊지도 않으면서 핵심만은 잘 추려낸 실전경제학 입문서로서의 가치가 돋보였다. <월급전쟁>의 부제 역시 '금융회사에 털리고 정부에 속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 경제학'이었다. 전국민이 경제학을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최소한 이 정도는 학교교육이나 사회교육을 통해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던 차에 괜찮은 책이 나온 것이다. 저자인 원 회계사는 어려운 이론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바로 당신의 밥줄과 연관된 월급통장에서부터 시작한다. 출발점이 바로 우리의 일상이라는 점에서 경제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지만 월급고개를 넘기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월급전쟁>은 총 15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페이지로는 겨우 300p 조금 넘는 정도다. 그만큼 어렵고 길게 쓰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다. (어차피 길고 어렵게 쓰면 전문성은 있을지 몰라도 바쁘고 피곤한 직장인 독자에게는 부담스럽고 재미없는 책으로 남을 뿐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경제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했다. (속된 말로 '좁고 깊게'가 아닌 '넓고 얇게' 타입의 책이란 의미다) 실제로 <월급전쟁>에서 다루는 주요한 질문들을 몇 개 적어보겠다.
8,000원으로 오른 점심 백반, 4,000원의 행방은?
왜 대기업은 인센티브 제도를 선호하는가?
내 손에 들어온 적 없어도 정체는 알자, 4대보험
직장인의 월급날, 25일에 담긴 의미
정부는 왜 물가상승을 방관할까?
당신이 비행기를 탈 때 벌어지는 일들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일하는 은행 직원은 월급이 두 배?
넉넉한 면세면 쿠폰 인심의 비밀
왜 카드회사를 고리대금업이라고 할까?
펀드 장기투자, 애초부터 월급쟁이에게는 불가능한 일
월급쟁이는 왜 부자가 될 수 없는가
내집마련, 은행과 공동구매하면 돼요
언제부터 우리는 빚을 지게 되었을까?
월급보다 많이 버는 프랜차이즈라고요?
은퇴 이후의 삶,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가
어떠한가? <월급전쟁>은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영위하는 경제생활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지갑과 월급통장을 털리던 직장인들이 보면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뭐... 다 알고 계셨다면 할 말은 없다. 다만 그런 사람은 이미 부자일테니 이런 책을 볼 일이 없겠다만. 모르는 사람들이나 당하는 거다. 그래도 이미 다 알고 계셨다 주장하시면... 휴.)
저자가 말하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모습은 자신도 모른채 빨리는 존재들이다. 정력에 좋다면 사족을 못쓰는 한국인들이 간혹 살아있는 곰의 생살을 찢고 쓸개에 빨대를 꽂아 마신다고 하는데 마치 그 곰의 처지와 비슷하다. (곰 자신의 웅담이 빨리는 중에도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힌다.
상당히 기초적인 정보인데도 직장인들은 너무 놀라워했다.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대부분 자기 월급이 어떻게 빠져나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었다. 월급쟁이 등에 빨대가 얼마나 꽂혔는지 내 눈에는 선하게 보이는데 월급쟁이들은 모르고 있었다.
.....
그래서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에서 그동안 직장인들이 궁금해하고 놀라워한 경제의 진실과 속이야기를 쉽게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 정부가 세금 외에도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꼬박꼬박 월급만 받는 직장인들에게 '빨대'를 들이대는지를, 매월 월급에서 조금씩 불입하는 펀드에서 증권회사들은 얼마나 열심히 수수료를 떼어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환율이 오른다고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표현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고 과연 보험이 필요한 것인지도, 은행과 보험 등의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재테크의 허상도 할 수 있도록 썼다. 이 책을 읽고 월급쟁이들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이런 쪽에서 똑똑해졌으면 좋겠다.
잔고 0원의 통장을 확인하고 허탈해 하는 직장인이 있다면 바로 이 책 한 권을 집어들었으면 한다. 알면 당하지 않을 약탈에 당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안타깝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땀과 노력이 그럴듯한 미사여구와 장밋빛 구라에 너무도 쉽게 털리고 누군가는 그 돈으로 땀흘리지 않고 호의호식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이제 약탈자들에 맞서 당신의 통장을 지켜야 한다. 그것은 오롯이 알고 배우려는 당신의 태도와 노력에 달려있다.
<월급전쟁>의 아쉬운 점은 그 컨텐츠보다 편집적인 부실함에 있다. 내가 초판 1쇄를 사서 그런지는 몰라도 몇 군데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띈다. 예를 들면 274페이지에
... 참고로 소득세율 구간별로 연금저축의 실질 금리를 알아보면 다음 표와 같다.
(이후 '표'는 보이지 않음)
처럼 언급된 내용이 없는 등 편집 상 실수가 눈에 거슬린다. 저자의 설명도 조금 성급한 부분이 보인다.
예를 들어 20년간 임금인상률이 평균 6퍼센트인 사람이라면 20년 후에 퇴직금으로 1억 2,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그런데 5퍼센트의 투자수익률을 가지는 확정기여형 상품에 가입한 경우에 수령할 수 있는 퇴직금은 1억 100만원 정도다. (277p.)
란 부분에서 의문이 든다. 원래 한 달 급여 수준이 어느 정도가 된다는 가정도 하지 않고 (알려주지 않고) 이렇게 퇴직금이 얼마다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저자가 급한 마음에 이를 빼먹었거나 출판사 편집팀의 실수로 보여진다. (쉽게 말하자면 위 설명처럼 전제나 조건없이 말해버리면 월급이 100만원인 사람이나 300만원인 사람 모두 20년 뒤에 퇴직금의 1억 2,100만원이나 1억 100만원을 받게 된다고 해도 말이 된다는 거다) 아마 다음 쇄에는 수정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나 역시 출판사나 저자에게 문의해 볼 요량이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상당수 사람들의 경제관념이란 거의 언론이나 기업 홍보팀의 보도나 자료에 의해 학습된 경우가 많다. 논리적 정합성이나 현실적 합리성보다는 관념화된 이데올로기에 가깝다. (실제로 자세히 파고들어 물어보고 지적하면 '아 몰라'나 '그냥', '당연한 거 아니야?'란 반응이 대부분이다) 나라경제 걱정한답시고 수출대기업은 지원해야 한다고 닥치고 지지하거나 외환위기 벌어졌다고 금반지 내놓는 국민들이 정작 자기경제에서 밑독 새고 있는 것은 모른다. 그래봐야 사회연대의식이 희박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소극적인 대한민국에서 자신에게 득이 될 것은 아닌데도 그렇다. 이 정도면 역시 논리나 사고의 영역에서 종교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월급전쟁>은 여기에 일침을 놓는다. 이제 꿈에서 깨어나 현실의 자신을 되돌아 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냉정하지만 당신이 받아든 성적표는 그리 화려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다. 그 질곡에서 어떻게 탈출할까 고민한다면 <월급전쟁>은 그 좋은 입문 교과서가 되어 줄 것이다.
친한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신혼집 장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친구가 주택매매도 아니고 전세집에 갈 건데 부족분은 전세자금대출을 한다고 하면서 너무 빚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내심 불안했다. 나는 물가상승률이나 대출에 따른 이자납입금 등을 고려하면 월세로 사는 것이 낫지 전세자금을 대출 받는 것은 (약탈적 금융에) 말리는 거라고 말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한국인이 집에 대해 가진 전통적인 의식과 고정관념이 크게 작용하는 듯 보였다. 나중에 그 친구가 말한 전세자금대출의 규모와 그에 따른 원리금 수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고려한 화폐가치하락 등을 대입해서 계산을 해봤다. 그 외 변수들을 고려한 결과는 한 달에 50만원 이하의 월세집에 살아도 대출을 받는 것보다 이익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 친구 벌이를 봐도 가능한 방법이었다) 아직 말은 못해줬다. 아마 해줘도 선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허나 이게 전형적인 조삼모사 - 월세로 가져가면 반발하지만 물가상승이나 이자 등으로 슬금슬금 안 보이게 가져가면 반발이 없거나 적다 - 아닌가. (영국의 철학자 조지 버클리는 이와 관련해 "물가상승은 알아채기 어려운 세금이다"는 말을 남겼다) 개인적으로는 빚없이, 좀 욕심을 줄여서 작은 집 들어가서 시작하면 어떠냐 싶었지만 그건 개인취향이니 말을 못하겠다. 어차피 제 책임으로 남을테니. 다만 조만간에 <월급전쟁> 한 권을 보내줄 생각이다. 독자님들도 월급전쟁에서 승리하시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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