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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 한승태] 한국인이 쓴 한국형 '노동의 배신' 인간의 조건저자한승태 지음출판사시대의창 | 2013-01-03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노동의 배신], ...그리고 ... 세상에는 저마다의 처지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조건에 맞춰 살아가는 수많은 이들이 있다. 그 다양한 조건에는 연령과 세대에서부터 성별, 학력 등이 포함된다. 그 중 우리 주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돈 없고 빽 없는' 평범한 이들이다. 그들의 신세한탄처럼, '부모 잘 못 만나서 못 배운 죄'로 험하디 험한 삶의 현장을 걸어온 이들이 이야기는 사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다만 그 말을 하는 사람이 내 부모냐, 삼촌이냐, 혹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난 아무개 형님이냐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깨어있는 시.. 더보기
[골목사장 분투기 - 강도현] 내가 자영업 하다 망해봐서 아는데~? 라디오 광고의 인상적인 멘트나 CM송은 TV광고 못지 않은 효과를 낸다. '조강지처가 좋더라~ X연료가 좋더라~'던 부탄가스나 OO머리 샴푸 등은 라디오 광고로 성공한 케이스다. 요즘 비슷하게 라디오에서는 이런 광고송이 많이 들린다. "아, 장사하자 먹고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 장사하자" 웃겼다. 이 광고를 낸 업체를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다만 이 광고의 멘트인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몇이나 될까 싶었다. 게다가 이 멘트는 노골적으로 '장사하자'며 예비 '자영업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소위 창업컨설팅을 해주겠다는 말인데 자영업 푸어란 말이 전면에 등장한지 오래인 지금, 각각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어느 만큼의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