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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벙커1 '나는 딴따라다' 2회 녹음 현장 방문기 어제 취재차 벙커1에 들렀습니다. 벙커1은 대학로 서울사대부속초교 바로 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하긴 벙커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도 이상하겠지만요) 전 나는 꼼수다 봉주 13회에서 김어준 총수가 나꼼수 문화·예술편이라고 소개한 ‘나는 딴따라다’(이하 나딴따)의 실제 녹음 현장을 보러 갔습니다. 5월 30일 오전 11시에 벙커1에서 나딴따 2화의 녹음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1회는 녹음되어 김용민 PD에게 넘겨졌으나 나꼼수팀이 유럽에 강연을 하러 가는 바람에 김용민 PD의 편집이 늦어져 업로드가 안 된 것이더군요. 벙커1 지하 스튜디오 지하에 위치한 벙커1의 스튜디오 모습입니다. 원래 수십 명의 사람들이 직접 녹음을 들으러 왔는데 이 사진 찍을 때.. 더보기
[지식e 5] 공연연출가 탁현민과의 인터뷰 지식 e SEASON 5저자EBS 지식채널 e 지음출판사북하우스 | 2009-11-09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가슴으로 들려주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 그 다섯 번째 시즌스무 ... 지식e: 대중음악의 본령에 대한 당신의 소신은 정태춘을 설득할 때도 동원되었을 것 아닌가. 그는 뭐라고 답하는가. 탁현민: 그는 당대에는 자신의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사실 그 어떤 예술가에게도 "너는 평생 싸워라" 하고 요구할 수는 없다. 자신의 계급적 의식이나 철학을 위반하는 노래를 부른다면 비난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아예 노래를 안 하겠다고 한다. 나는 그를 비난할 수 없다. 지식e: 대중예술가의 사망선고는 대중의 권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탁현민: 나 역시 그에게 같은 질문을 했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