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실의 시간들 - 최지월]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죽음이 담은 의미 상실의 시간들저자최지월 지음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4-07-1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죽음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 삶의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직 대통령의 서거, 놀랍도록 끔찍하게 살해된 강력범죄 피해자의 죽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의 추락사 등 등 죽음이란 우리의 곁에 조금은 특별한 모양새로 그려진다. 그 죽음이란 대게 미디어를 통해 일반에 전해진다. 그렇기에 평범하지 않다. 잘 알려지거나 사회와 국가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의 죽음처럼 공공의 애도를 받을만 하거나, 그 죽음의 과정이 너무나 특이하여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죽음들만이 미디어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의 죽음은 지극히 '평범하기에' 미디어를 오를 일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