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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일하기 전엔 몰랐던 것들 - 류동민] 이제 갓 일하기 시작한 당신에게 일하기 전엔 몰랐던 것들저자류동민 지음출판사웅진지식하우스 | 2013-05-15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우리 시대에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내 삶을 움직이는... 오래 전의 이야기다. 한 여자후배(S라 하자)와 몇이 모여 식당에서 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 정확히는 생각나지 않지만 어떤 패밀리레스토랑 비슷한 곳이었던 것 같다. 담소를 나누며 한참 식사를 하고 있던 중에 그곳 종업원이 내온 새로운 음식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 물론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지만 자기 또래쯤 돼 보이는 그 종업원(앳된 얼굴이 아마도 십중팔구 아르바이트생이었을 거다)에게 호통을 치던 후배 S의 모습이 생각난다. 시간이 많이 지나 문제의 상황이나 식사했던 패밀리레스토랑의 브랜드는 가물가물하지만 이 한마디는 정확히 기억난다.. 더보기
[골목사장 분투기 - 강도현] 내가 자영업 하다 망해봐서 아는데~? 라디오 광고의 인상적인 멘트나 CM송은 TV광고 못지 않은 효과를 낸다. '조강지처가 좋더라~ X연료가 좋더라~'던 부탄가스나 OO머리 샴푸 등은 라디오 광고로 성공한 케이스다. 요즘 비슷하게 라디오에서는 이런 광고송이 많이 들린다. "아, 장사하자 먹고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 장사하자" 웃겼다. 이 광고를 낸 업체를 비난하려는 건 아니다.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다만 이 광고의 멘트인 '밝은 대한민국의 하늘' 아래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몇이나 될까 싶었다. 게다가 이 멘트는 노골적으로 '장사하자'며 예비 '자영업자'를 유혹하고 있었다. 소위 창업컨설팅을 해주겠다는 말인데 자영업 푸어란 말이 전면에 등장한지 오래인 지금, 각각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어느 만큼의 전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