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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방

['외딴방' 리뷰가 반디앤루니스 오늘의 책에 선정됐습니다](12.15) 지난 15일 반디앤루니스 서점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기에 해당링크와 인터뷰 전문을 소개합니다. ●바로가기: http://www.bandinlunis.com/front/display/recommendToday.do?todayYear=2014&todayMonth=12&todayDay=15 [반디앤루니스 오늘의 책 선정](12.15) 좋은 책과 서평을 나누고자 반디앤루니스 '오늘의 책'을 펜벗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펜벗이란 서평을 쓰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를 의미합니다.매주 월요일, 성실한 서평으로 찾아 뵙겠습니다.12월의 서평 주제는 '처음'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각자의 '처음'을 책과 함께 떠올려 보세요.'오늘의 처음'으로 생생히 떠오르길 바랍니다. │ 펜벗 일문일답 ● 서평에서 ‘문학은 생각보다 .. 더보기
[외딴방 - 신경숙] 1978년, 사회에 처음 진출했던 그 소녀는... 외딴방저자신경숙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발간에 부쳐 한국문학의 ‘새로운 20년’을... 영화 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어디였느냐고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바로 김영호(설경구 분)가 열차 철교 위에 올라가 두 팔을 뻗고 달려드는 기차를 향해 "나 돌아갈래~!!"라고 소리치는 씬을 꼽기 마련이다. 이런 보통의 반응과 다르게 나는 열에 하나에 속하는 사람이다. 나는 철교 아래로 소풍 온 공돌이들과 공순이들, 그리고 그들이 둥글게 둘러앉아 부르던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가 기억난다. 뭐랄까. 사진 속에서 봤던 과거의 아버지, 숙부, 고모들이 거기 있었다. 내게는 단절되고 토막나 있던 개발시대의 기억이 영화를 통해 삽입되면서 비로소 생명력을 갖기 시작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