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부정의혹 썸네일형 리스트형 멘붕의 부작용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작년 12.19 이후 멘붕이 심했던지 부작용의 여파가 크다. 지나친 좌절과 실망감으로 인해 현실을 등지고 음모론의 세계로 침잠한 사람들 이야기다. 재검표를 요구하며 촛불을 든단다. 촛불만 들면 마치 정의를 얻은 듯 자신감이 샘솟나보다. 헌데 근자감은 눈을 흐리고 귀를 막는다. 볼 것을 못 보고 들을 걸 못 듣는 사람들의 촛불은 추태에 가깝다. 진실은 이들의 의식에 젖어들지 못한 채 가린 눈과 막힌 귀를 타고 흘러내릴 뿐이다. 개표조작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02년 겨울에도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던 한나라당과 창사랑 회원들이 있었다. 결과는? 이회창 후보의 표는 88표 늘었고, 노무현 후보의 표는 816표가 줄었다. 결과적으로 0.00008%의 변동 발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