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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사회문제의 경제학 Social Problems - 헨리 조지 著, 전강수 譯] 헨리 조지와 한국의 사회문제 사회문제의 경제학저자헨리 조지 지음출판사돌베개 | 2013-09-02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헨리 조지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 저작이자 경... 어떤 책이었던가. 장편소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 한 작품에서 이런 대사를 봤던 기억이난다. "살아서는 송곳 하나 꽂을 땅조차 가지지 못했던 그가 죽었다고해서 제 몸 하나 누워 묻힐 땅을 소유할 수 있겠는가?" 농업이 사회의 주력산업이었던 시대, 토지는 절대적이고 유일한 부富의 원천이었다. 땅을 많이 소유했다는 말은 곧 많은 부를 소유했다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시대는 변했고 농업은 더이상 사회의 중심산업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송곳 하나 꽂을 땅' 한뼘도 소유하지 못하고 일생을 마치는 사람이 대다수다. 20여년 전 돌아가신 내 생모.. 더보기
[소설에서 법을 배우다] 금태섭 변호사와 정혜윤 PD의 '확신의 함정' 출간기념 북토크 참석기 인터파크도서 북& [현장스케치] 소설에서 법의 길을 배우다 연일 폭우가 쏟아져 걱정 반 기다림 반 끝에 지난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강대 부근 문화공간 ‘숨도’에서 금태섭 변호사와 정혜윤 PD의 북토크 행사가 무사히 열렸다. 이 북토크는 다녀온지 보름이 넘은 것 같다. 나의 게으름과 폭풍 스케쥴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후토크를 쓴다. 날짜는 좀 지났지만 그 감동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금태섭 변호사와 정혜윤 PD의 대화에서부터 짧은 질문과 답변시간까지 어디 하나 빈틈이 없는 알찬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배움이란 것은 텍스트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스승이 될만한 현명한 사람들을 만남으로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사람은 자기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대학 시절 선배가 "야, 수유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