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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아직 살아있는 자 전두환 - 고나무] 냉정하게 독재자 들여다보기 아직 살아있는 자 전두환저자고나무 지음출판사북콤마 | 2013-09-06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지금껏 거의 보도되지 않은 사실들 전두환에 관한 '팩트의 구멍'... 가끔씩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관찰한 북한의 공공시설이나 사무실 안에는 김일성과 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액자로 걸려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3대 세습을 성공시킨 자칭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실체는 그렇게 사소한 것에서부터 들통난다. 요즘 세대의 청년들은 알기 어렵겠지만 과거에는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도 버젓이 대통령의 사진이 액자로 걸려있던 적이 있다. 태극기 옆에 쌍을 이루듯 한동안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했던 얼굴까만 남자의, 또 그가 사망한 이후 한동안은 머리가 벗겨진 남자의 사진이 모셔졌었다. 지금이야 '이상하다'.. 더보기
[월급전쟁 - 원재훈] 이제는 직장인을 위한 생존경제학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시절, 사회과목 중 선택과목이 있었다. 기억이 많이 지워졌지만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 등의 과목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세계사를 선택했지만 (아주 적은 학생이 신청해서 소수 정예로 운영됐다. 국사나 세계사는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없는 과목이다) 대다수 학생들이 경제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수준의 경제과목이 어땠는지는 모르나 그 당시의 학생들에게도 '경제'라는 개념은 꼭 갖춰야 할 상식처럼 여겨졌나보다. (사실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어느 친구가 '점수가 잘 나온다'는 대답으로 해답의 단서를 제공하기는 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우스우면서도 위험한 교육이지 않았나 싶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지도 않았을 것이 틀림없는 사범대학 출신의 교사들이 경제학의 첫걸음을 떼는 학생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