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하는 국민여러분'에서 배제당한 사람들 (사진: 환경운동연합 트위터) 선한 세력이 무능할 때 한 사회는 그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리더를 가진다. 1970년대생인 기자는 2012년 12월 19일 밤을 떠올리며 책의 결론에 갈음할 문장을 찾다 포기한다. "신민당은 그들이 단지 시끄러운 반대 운동만 할 줄 아는 게 아니라, 현명한 정책을 입안하고 유능한 정부를 운영할 능력이 있음을 과거보다 (지금) 더 보여줘야 할 것이다." 신민당이라고 쓰고 야당이라고 읽는다. 글라이스틴(주-12.12사태 당시 주한미대사)의 1980년 3월 12일 기록이다. 이보다 적절한 결론 문장을, 나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 고나무, , 북콤마, 2013 30여명의 주민을 진압하는데 공권력이 동원한 장정 2,000여명. 평택에서 그랬고 용산에서 그랬고 영도에서 그랬으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