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대화편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라톤의 대화편 - 플라톤, 최명관 역] 내가 자기계발서를 의심하는 이유 며칠 전 한국방송의 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했습니다. 일반인 시청자의 고민을 접수하고 방청객들의 공감을 많이 얻으면 우승하는 형식의 방송이지요. 여기에 고민을 호소하는 한 주부가 출연했습니다. 그녀의 고민은 '사람만 만나면 일장 설교를 늘어놓는 남편'입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자녀들에게도 철저한 관리와 계획으로 자기계발을 할 것을 요구했는데, 어찌나 훈계를 하던지 초등생인 딸이 매년 계획을 40대까지 짜놓았을 지경이었지요. 심지어 딸의 피아노선생님한테도 훈계를 늘어놓았다니 병은 병이지요. 이 남자가 반복해서 사용한 어휘는 '계획'과 '성공'이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실행하고, 그래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성공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라면 면밀한 계획수립과 철저한 실행이 바탕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