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례대표 썸네일형 리스트형 [표백 - 장강명] 회색구름 가득한 청춘들의 하늘 - 이번 리뷰는 제16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이다. 이어 17회 수상작인 의 리뷰가 2탄으로 곧 이어질 예정이다. 갓 스무살이 된,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그 시절은 지나본 사람은 누구나 그 시절을 한 번쯤 추억해 보기 마련이다. 대학에 진학하고 얼떨결에 선배를 따라 술잔을 들었던 새내기 시절, 써클 모임의 한 편에 있던 그나 그녀를 보고 마음을 잃었던 첫사랑 등 청춘의 시절이란 불안하면서도 설레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80년대 말 3저호황으로부터 시작된 물질적 풍요와 정치적 민주화의 혜택은 외환위기 전의 대학가에 고스란히 돌아갔다. (이 평가는 그 세대 대학에 다녔던 시사IN 고재열 기자의 말이다) 최근 대흥행한 영화 은 그 당시의 기억을 가진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해 성공한 케이스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