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썸네일형 리스트형 [택리지擇里志 - 이중환 지음, 이익성 옮김] 하늘이 내린 명당은 없다 지난 주에 광화문 교보문고에 다녀왔다. 인터넷 서점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책을 사는 것 외에도 서점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꽤 크다. 온라인에서 발견하지 못했던 책을 우연히 발견하기도 하고, 독자들이 어떤 책에 관심을 가지고 읽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을 준다. 바로드림 서비스로 주문해 둔 책을 받아들기에 앞서 매장을 한 번 둘러봤을 때 가장 의외였던 코너가 한 곳 있었다. 일종의 기획전처럼 따로 코너를 마련해서 홍보중이던 책은 조선후기 실학자로 알려진 이중환의 였다. 을유문화사가 광고마케팅의 일종으로 마련한 것인지, 정말 고전과 인문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에 대한 수요가 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덕분에 한 동안 잊고 지냈던 가 불현듯 생각났다. (새 정부 들어서자마자 '전시상황' 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