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 가장 나약한 인간의 처절한 자기고백 '사람이 가장 무섭다'는 말은 누군가 믿었던 이에게 배신 당했을 때나, 사람이 한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잔혹한 살인사건 등을 보았을 때 등에 많이 쓰는 표현이다. 사람이란 그 겉모습과 다르게 속에는 온갖 복잡한 욕망과 생각들이 뒤엉켜 있는 존재라 누구도 그 속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도 스스로를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장 무섭다'고 표현된 사람이 어디 반공포스터의 뿔나고 얼굴이 빨간 도깨비처럼 생겼던가. 멀쩡하고 깔끔하고 품행이 방정한 사람도 얼마든지 무서운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 진짜 상대의 모습을, 진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매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인간은 누구나 어머니의 품에서 태어난다. 그 탄생이 축복받았던 그렇지 않았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