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 있는 이 어묵, 튀김, 떡볶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주머니가 비었습니다 사람의 입맛이란게 퍽 변덕이 심해서 가끔 이런 길거리 분식이 무척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급 길거리 분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포장마차 분식점을 찾아갔다. 먹고 싶어서 먹으니 과연 맛.... 있었다!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어느 아저씨가 들르셨다. 이 분은 두 손으로 몇 장 되지 않는 천 원 짜리 지폐를 세면서 들어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떡볶이 1인분...하고 나머지 튀김 주세요. 저 5천원 있어요." 꼬깃꼬깃한 천 원 짜리 지폐 몇 장을 어찌나 소중하게 세던지. 정성스럽게 세던 지폐 몇 장에서 새삼 돈벌이의 고됨과 천 원 한 장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저.. 지금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마을)버스 타야 하니까 빨리 주세요. 아, 저 6천원 있네요. 천 원 어치 더 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