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아이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배우는 게 많다. 아이들은 단순히 훈육이나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의 모습은 다름 아닌, 어른이란 껍질은 뒤집어 쓴 우리네 모습에 다름 아니다.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말 그대로 유치하다. 조금이라도 앞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툰다. 자신의 생각이 용납되지 않으면 바로 폭력을 행사해서라도 상대에게 관철 시키려고 한다. 약한 아이나 소극적인 아이를 위한 배려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요즘 애들이 그렇지... ㅉㅉ' 대지 마시라. 이거 어디서들 많이 본 장면 아닌가. 당신과 내가 소위 '사회생활'이라며 하루하루 치러내는 일상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요새 것들이 아니라 예전 것들이 만들어 놓은 룰이란 게 사실 이 아이들의 룰과 별 차이가 없단 이야기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슈퍼에고.. 더보기 이전 1 다음